담양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배우 유해진, 윤계상 등이 출연한 최신 영화 ‘말모이’를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특히, 총이나 칼로 하는 항일투쟁이 아니라 우리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줘,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는 올해 그 의미가 남다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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