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그루, 담양에 이어 전남까지 담아 성장한다
담그루, 담양에 이어 전남까지 담아 성장한다
  • 정재근, 김승룡 기자
  • 승인 2019.03.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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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케팅 전문가 문철 대표,

 

담양을 담아드립니다. 거기에 전남도 담아드립니다.”

담그루 문철 대표의 말이다.

담그루는 담양과 함께 성장한다(grow)는 뜻으로, 담양의 친환경 특산물 브랜드인 담드림과 함께 성장 중이다.

하지만 담그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담양과 전남을 아우르며 담양을 대표하는 생산자인 오방협동조합은 물론 전남생산자협회를 한데 모아 판매 및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담그루 문철 대표는 농·특산물 유통과 관련해 십수년째 발을 넓혀온 마케팅 전문가다.

친환경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지만 판매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한 두 곳씩 모집하다보니 담양과 전남에서 인정받는 친환경 업체 30여 곳이 담그루와 협력하고 있다.

담양에서는 강순임 슬로푸드, 기순도 전통장, 담양한과 명진식품,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백세시대 발효명가, 유기농 샵 초록한입, 윤씨네 떡방앗간, 효천 오방 천연염색 등 8개 업체로 이뤄진 오방협동조합을 비롯해 대나무 특산품 업체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전남에는 화순 덕담골 얼쑤(유황오리, 닭 가공식품), 화순 오주원 가마솥 손두부(두부), 장성 아주식품(추출가공식품업체), 여수 돌산갓김치, 진도·해남·완도 김·미역·다시마, 광주 묵은지·젓갈 등 여러 업체가 담그루와 함께 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메타프로방스 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담그루는 담양특산품, 가공식품 등을 비롯 전남생산자협회 농·특산품을 진열하고 시식회를 여는 등 프로방스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담양 및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다음,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GS-shop, 우체국 쇼핑몰 등지에서 담그루를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력이 강한 포털을 주로 공략해 판매고도 쑥쑥 증가 중이다.

일례로 지난 8일 온라인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에 담양죽순떡갈비판매망을 구축하자, 4시간만에 6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렇듯 마케팅의 전문가답게 유통망 확장으로 인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문 대표는 우리 지역 생산자들이 생산에만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유통 책임자의 가장 큰 몫이라면서 생산에 몰두하고 개발하는 업체는 타 업체와 다르게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먼저 알아보고 구매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담그루는 생산자들이 어렵게 허가를 받아 제품을 만들었지만 유통판매 과정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무료로 도움을 주고 있다.

문 대표는 온라인 판매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 무료로 유통망 진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고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 특산품 생산 업체는 언제든 문이 열려 있으니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후 타지에서 연락이 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힐링을 위해 담양을 찾았다가 먹거리에서 또 다른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에도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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