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담양 농·축협,산림 조합장 선거 이모저모
3·13 담양 농·축협,산림 조합장 선거 이모저모
  • 김승룡,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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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할 사람에게 투표했어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3일 각 읍면 투표소에는 가족·이웃 단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과 봄철을 맞아 일손이 분주한 농사일에 앞서 투표에 참여한 농민들이 아침 일찍 투표소를 다녀갔다.
선거인단 확인·투표용지 출력과 배부·투표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투표소 앞에는 10여명이 접수를 위해 서 있었다.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한마음으로 '일할 조합장', '정직한 조합장'이 선출되길 바랐다.
이날 투표를 통해 관내 지역 농·축협 10곳, 산림조합 등 총 11곳 조합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1만8천43명이다.

개표가 진행되자 참관인들의 열기로 후끈

○…오후 5시 투표를 마치고 개표장에 도착한 투표함들이 차례로 개봉.
지역에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 통합선거로 치러진 투표함의 투표용지들은 개표요원들에 의해 수집돼 선별기를 통해 조합별로 분류.
개표기로 옮겨진 투표용지들이 광주원협을 시작으로 담양, 봉산, 고서, 창평, 무정, 금성, 수북, 월산, 대전, 축협, 산림조합의 순서로 개표작업이 진행되자 후보자별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들이 긴장.
개표기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추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표정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보는 등 열띤 분위기.

개표과정에서 1위 2위가 엎치락뒤치락

○…개표과정 내내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한 무정농협은 1차 개표가 끝난 뒤 1위와 2위의 표차가 16표에 불과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
더욱이 근소한 표차에도 불구하고 미분류표가 모두 142표나 돼 재분류 결과에 따라서는 당락이 뒤바뀔 가능성마저 있어 관계자들이 셈을 하느라 분주.
재확인 결과 29표 차이로 1위와 2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자 참관인들은 결과에 대해 어두운 표정이 묻어났다.

당선축하객으로 꽉 찬 개표장 밖 통로

○…당선자가 결정된 후 개표장 바깥에는 조합원을 비롯 당선자 가족과 지지자 및 지인들, 그리고 농·축협 임직원들이 통로를 가득 메우고 삼삼오오 선거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진풍경.
여느 누구보다 노심초사하며 결과를 기다렸을 가족과 지인들이 당선 사실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이들은 당선자를 축하하는 꽃다발이나 꽃목걸이를 든 채 당선증이 교부되길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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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별 후보자 득표현황<기호순>

▲담양농협= 박이환 1천212표, 김범진 1천355표
▲봉산농협= 송진윤 125표, 박요진 489표, 이춘신 290표
▲고서농협= 손수철 588표, 최창기 821표
▲창평농협= 고영근 80표, 정원실 690표, 황거부 287표, 송일기 507표
▲무정농협= 엄정균 499표, 나승수 470표
▲금성농협= 송재춘 230, 조기봉 74표, 양용호 712표
▲수북농협= 박근석 539표, 양남근 1천89표
▲대전농협= 한흥택 164표, 옥국호 464표, 이돈무 563표
▲담양축협= 강종문 631표, 김명식 494표
▲담양산림조합= 서동일 701표, 김진호 1천10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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