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지난 1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임원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전개한 사업을 되짚어 보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2018년도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담양문화원 운영 활성화에 공이 많은 강순옥이사, 회원 및 문화강사로 문화원 발전에 공이 많은 대금연주가 문성채 회원, 문화원의 발전과 지역문화전승을 위해 헌신한 이영애 회원 등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담양문화원 공연장 및 교육실 보수사업에 많은 업적을 남긴 박종원 도의원, 담양문화원 문화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조규열 병원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고교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였으나 회원 만장일치로 채희선·김윤한씨가 유임됐다.
이병호 원장은 “지난해 우리 문화원이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올 한해 담양문화원이 계획하고 있는 많은 문화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담양군 문화발전에 더욱 힘쓰는 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올해도 전통문화진흥·문화예술교육사업과 향토사료 수집·보존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 문화탐방과 희망 한 그릇 공연 등 문화교류사업과 서예·합창단·풍물놀이·고전무용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