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회장 선거가 오는 4월19일 치러진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는 지난 27일 배기술 회장이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로 공석이 된 노인회장 선출을 위한 긴급이사회를 열어 4월 9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오는 4월19일에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후보자격은 65세 이상으로, 1년 이상 담양군노인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면 된다.

또한 정기총회때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할 적임자로 박두섭(대덕면) 현 담양노인회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박 직무대행은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총회때까지 담양군노인회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김성택(80·금성면 봉황리) 군노인회 금성면분회장과 박종대(85·수북면 원궁산길) 군노인회 수북면분회장 등 2명이 출마자로 거론 되고 있다.

김 분회장은 금성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군노인회 부회장, 담양군한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박 분회장은 담양군 군정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담양군산림조합·수북농협 이사, 담양문화원 이사, 수북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박씨종친회 담양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