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월 중 ‘오염물질 6개’ 항목 조사
담양군이 한솔페이퍼텍 SRF(고형 연료 제품)관련 대기질 측정 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대전면 소재 한솔페이퍼텍 일원에서 4월 중 대기 측정 업체에 의뢰해 오염물질인 6개 항목(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₂)에 대해 대기질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함에 따라 이동형 대기 측정차량을 통해 기초적인 대기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바람, 풍속 등 기상 여건을 감안해 측정 전 현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솔페이퍼텍 주변의 분진을 채취해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측정 조사 결과에 따라 기준치 초과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2차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기준치 초과시 단계적인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주민 건강 조사 실시, 비거주자와도 비교 분석 등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분진, 폐수, 악취 등 환경 위해성 검사결과 후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장기적인 대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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