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전남도 객원기자인 이승민(51)씨가 전남개발공사 제7대 노조위원장에 취임한다.

전남개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이승민 씨가 당선, 오는 5월 초에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승민 신임 위원장은 "전라남도 대표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의 위원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을 느낀다"면서 "우리 공사가 시민의 기업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직원을 위해 정책개발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담양읍 지침리 출신으로 담양남초, 담양중(37회), 광주고, 전남대학교 경영학과(석사·마케팅 전공)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도에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신규사업 T/F팀장, 분양보상사업부 과장, 신재생 에너지 센터 차장 등을 거쳤으며 투자협약 기업들의 성공적 투자 실현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2018년 11월 투자유치유공 도지사 표창, 강진사업단지 기업체 투자유치유공 강진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투자유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담양에서는 이승민 위원장의 어머니 문금자(83) 씨가 읍 객사리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