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축구 대표단(단장 김종수)이 이끈 담양군 선수들이 ‘제7회 전남도의회 의장기 축구대회’에서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50대로 이루어진 선수들이 그 동안 쌓은 기량들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6∼7일 양일간 광양시 일원에서 열렸다. 담양군 선수단은 김종수 담양군 축구협회장을 단장으로 감독에 김성진, 코치에 이재진, 주무에 최세훈씨가 맡았으며 진재복 선수를 비롯한 2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담양 선수들은 1차전에서 장성군을 상대로 4:2 승리, 2차전 보성군에 4:1 승을 거뒀으며 3차전에서는 고흥군을 상대로 3:0 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4강전에 나섰다. 하지만 4강전에 맞선 광양시에 0:3 으로 패해 3위에 그쳐 상금 30만원을 비롯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김종수 단장은“ 담양군의 축구 성장세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지역의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모두 단합하여 아쉽지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담양군 축구가 더욱 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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