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남도민체전’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담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영창)에 따르면 담양에서는 20개 종목, 249명의 선수(임원포함)가 20일 결단식을 갖고 출격한다.

지난 대회에서 담양은 궁도와 사격에서 1위, 테니스 경기에서 3위, 배드민턴 4위, 자전거 4위에 올라 1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도 골프 등 다른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해 목표로 했던 10위권 진입이 무산되었다.

지난해 순위로는 영암이 우승, 광양 준우승을 비롯 순천, 여수, 영광, 나주, 해남 순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검도,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바둑,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자전거, 정구, 축구, 탁구, 테니스, 태권도 등 22개 종목이 치러지며 담양에서는 검도, 태권도를 제외한 20개 종목에 출전해 10위권 이내 진입을 노린다.

한편, 이번 보성군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총 7천61명이 참가해 4일간의 열띤 시·군대항전(종합채점제)이 치러진다.

이와 함께 20일 보성공설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 무대에는 싸이와 우주소녀, 인순이, 거미, 남진, 박현빈, 김연자 등 11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전남 도민들의 체전 한마당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