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마음 자원봉사회(회장 김삼중, 총무 서옥주)가 주최한 ‘제2회 한마음 벚꽃 축제’가 지난 달 30일 대전면 시장 인근에서 열렸다.
전날 따뜻했던 날씨로 활짝 피려던 벚꽃이 당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만개를 조금 늦추긴 했지만 한마음 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간절한 마음 탓인지 많은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행사를 빛나게 했다.
이 날 회원들은 아.나.바.다 바자회와 남·여 팔씨름 대회, 각설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맞았다. 팔씨름 대회 남·여 우승자에게는 TV를 준우승자에게는 자전거를 각각 시상품으로 전달해 행사의 끝을 장식했다.
작년에도 수익금의 전부를 대전면사무소에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였으며 이 번 행사 수익금도 모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삼중 회장은“저희 회원들은 담양군에 2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이나 단체의 지원 없이 회원들 스스로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열망 하나로 올해로 두번째의 행사를 치루게 되었다”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긴 하지만 회원들이 하나 되어 앞으로 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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