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담양 출신 김종완씨
담양출신 문학평론가 김종완(65)씨가 발행하는 수필전문지 ‘에세이스트’가 지난달 2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창간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학계 원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14주년 기념식 및 문학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시상식에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시대의 에세이스트상을, 이원행·박석구씨가 정경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강대선·고태현·권영희·김응숙·김재원·박석구·백권일·백남경·유병숙·임철호·정영기씨가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다.
김종완 발행인은 “문학의 위기, 수필의 위기 시대를 위대한 독자 탄생의 ‘읽기 운동’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애 전 담양문인협회장의 부군이기도 한 김 발행인은 담양읍 객사리 출신으로 2005년까지 담양읍에서 입시학원인 대성학원을 설립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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