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 이개호 의원 대항마 누구?
1년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 이개호 의원 대항마 누구?
  • 김승룡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04.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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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 의원과 맞설 강력한 경쟁자 아직 없어
선거구 획정 변수에 따라 후보군도 변경 불가피

내년 4월 15일(수)에 열리는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선거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지에서는 현 이개호 국회의원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개호 의원의 독주체제를 점치고 있지만 4개 지자체가 1개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구 변경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선거구가 앞으로 어떻게 개편될지에 따라 후보군 구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선거구 개편에 앞서 이개호 의원의 대항마로 ▲조성학(자유한국당·57·정당인·장성) ▲강형욱(민주평화당·65·서북전남발전연구원장·영광) ▲김천식(무소속·77·정치인·함평)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20대 총선에서 이 의원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강형욱 후보(당시 국민의 당)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영광 출신 김선우 ㈜여의도컨설팅리서치 대표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됐던 3선 함평군수 출신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광주 광산구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된 상황이어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경쟁구도는 사실상 형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까지 담양에서의 판세는 이개호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언제나 선거에는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담양 정치권 관계자는 “이 의원의 고향인 담양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이 없을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면서 “다만 요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있으나 아직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게다가 선거구 개편이 어떻게 이뤄지냐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구 개편으로 영광이나 함평이 담양에서 분리될 경우 선거구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그동안 움츠리고 있었던 후보군들이 줄줄이 선거판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에서는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인 김 교수는 장성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현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 군서 출신인 정광일 세계 민주한인회의 사무총장도 후보군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김 교수와 정 사무총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개호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유력하게 나돌았을 때 민주당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공천을 논의했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강진의료원장으로 가 있는 정기호 전 영광군수 역시 선거구 개편 시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다만, 실제로 선거구 획정이 17대 총선(37일 전)을 비롯해 18대(47일 전), 19대(44일 전), 20대(42일 전) 총선 모두 선거일을 한 달여 남겨 놓고 이뤄져 앞으로의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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