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회 김종배씨가 제3회 담양대나무배 골프대회에서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담양군골프협회(회장 김현구·전무이사 정윤석)가 지난 15일 담양레이나CC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24개팀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가장 최저타를 기록한 김종배(초록회)씨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주최 측이 무작위로 선정한 12홀(전후반 각6)의 결과로 핸디캡을 산정하는 신페리오 경기 방식의 수상에서는 1위 정재원(월산면)씨, 2위 이영석(대전면)씨, 3위 정재근(골프협회)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남자롱기스트에 임상연(초록회)씨, 여자롱기스트에 박소은(가사문학면)씨가 니어리스트에는 박병오(담양군체육회)씨가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김현구 회장은 “담양 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출전 선수들의 사고 없이 잘 치룰 수 있었다”며 “가을에 진행되는 제8회 담양군골프협회장기 대회에도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골프협회가 주최하는 골프대회는 봄에 ‘담양 대나무배’ 와 가을에 열리는 ‘담양군 골프협회장기’로 나뉘어 2번의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담양골프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한 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