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사무소(면장 김주연)는 지난 15일 최형주 담양군 마을변호사를 초청하여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그 동안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생활분쟁 문제로 고민 해왔던 다수의 주민들은 “변호사가 직접 찾아와 무료로 상담을 해주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받기를 희망했다.

월산면에서 처음 시행한 ‘마을변호사 무료법률 상담’ 내용들 중에는 타인 건물이 본인 소유 토지 침범에 따른 대응 방법, 채무관련, 공사대금 등 사례별로 총 5건의 법률상담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그 동안 속앓이 해왔던 법률부분의 자문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주연 월산면장은 “농촌 지역은 고령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 법률상담을 받고 싶어도 형편상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법률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어려움에 처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