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담양읍 천변리 청년회(회장 이충배)가 마을 어르신을 초청, 15년째 위안잔치를 베풀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천변리청년회는 지난 24일 천변리 뚝방국수 식당에서 마을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제15회 천변리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마을 청년들이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마련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줘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충배 회장은 “지난 2005년 1월 천변리청년회가 출범한 이래 매년 어른에 대한 공경과 주민화합을 위해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어른으로 대접받으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 실 수 있도록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