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 배구부, 제2의 중흥기 오나
담양동초교 배구부, 제2의 중흥기 오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5.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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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전국대회 잇따라 상위권 입상, ‘전국 최강 실력’ 입증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정경인) 배구부(감독교사 박영관, 코치 박길남)가 최근에 열린 전국 규모의 초등부 배구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강의 실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지난달 27일 화순에서 열린 제31회 무등기 전국배구대회 어린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429일부터 5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74회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가야초·서울 수유초·아산 둔포초·소사초·천안부영초·남양초를 상대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은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각각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전국 최강이라 불리는 서울 면목초를 상대로 매 세트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20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국 배구부가 총 출동해 기량을 겨루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담양동초교 배구부는 오는 25~28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담양동초 선수단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막강 공격력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서울 면목초와의 경기에서만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 선수들의 이런 심리적인 문제만 극복 할 수 있다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우승을 장담하는 것도 섣부르지 않다는 평가다.

이처럼 담양동초교 배구부가 최근에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배구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정경인 교장의 열의와 박영관 감독교사와 박길남 코치의 남다른 예정이 큰 몫을 해냈다.

담양동초교는 지난 1993년 창단부터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학교였다. 지난 19946회 대회, 19957회 대회를 연거푸 우승한 뒤 10여 년 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도맡아 가며 전통의 강호로 그 이름을 올렸었다.

한동안 선수 수급 문제로 침체기를 겪었던 담양동초교 배구부가 이제 제2의 중흥기를 맞으려 한다.

정경인 교장의 아낌없는 후원 박길남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 우수 선수 발굴로 디시 한 번 창단 때의 중흥기를 꿈꾸고 있다.

특히 지난 무등기 대회 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레프트 전도준(6)선수를 비롯해 키가 180cm에 육박하는 김도영(센터조영운(센터) 선수가 이루는 3각 편대의 공격력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그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한편 담양동초교 배구부는 주장 김도영 선수를 비롯 조영운, 전도준, 한태웅, 전대중, 한영재, 김준서(이상 6학년) 선수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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