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의 계승·발전과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제13회 담주리 주민위안잔치’가 지난 11일 담주리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열렸다.
담주리 주민위안잔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동현 이장·최정문 자치위원장·설경옥 부녀회장·유재근 청년회장)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민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형식 군수, 박종원 도의원, 이정옥 군의원, 강성수 담양농협 상임이사,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상임이사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민과 어르신들은 정성껏 마련한 다과와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눠드시며 담주리 최고의 가수를 뽑는 노래자랑과 흥겨운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선풍기·목욕권 등 경품도 전달하며 행사의 묘미를 살렸다.
특히 이날 담주리 노인회장을 맡아 마을발전과 노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한 윤채호(남자)·유금순(여자) 회장이 ‘담주리민의 상’을 수상해 주민위안잔치를 더욱 뜻깊게 했다.
최동현 이장은 “주민위안잔치 행사에 협조해 준 주민들과 회원, 바쁜 시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기관단체장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전승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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