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지난 11일 제332회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인문학적 사회와 문화·환경을 마련하고 도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 주요내용은 인문학이나 인문정신문화의 진흥과 확산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고, 인문학 강좌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문정신문화진흥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문교육 지원 규정을 담았다.
박종원 의원은 “빛의 속도로 사회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어서는 이제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그 공존조건으로 협동과 공유가 제시되고 있다” 며 “이 조례를 통해 인문학 향유를 통해 행복한 공동체 삶이 이뤄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군이 2016년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된 것에 이어 여수시는 인문학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인문학적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도내 시・군 전체로 확산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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