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전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하경(대표 유영길)은 지난 9일까지 ‘제10회 데이지장미 축제’를 열었다.
정원을 수놓은 장미, 샤스타데이지를 비롯하여 꽃창포, 철쭉, 붓꽃 등이 서로 조화롭게 피어 어울리며 수많은 꽃들의 향연이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죽화경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설레임으로 찾아온 죽화경의 풍광을 가족, 연인들과 함께 포토에 담기위해 갖은 포즈를 취하며 즐거움에 흠뻑 젖어 들었다.
또한 정원풍경 사진 콘테스트와 식물심기, 곤충 애벌레 기르기, 퀼트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행복한 시간들을 만끽했다.
유영길 대표는“해가 갈수록 죽화경에 대한 추억과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이 행사중에 죽화경을 다녀가고 있다”며 “앞으로 정원으로서 아름다움을 넘어 힐링 할 수 있는 휴식 장소를 더 개발해 4계절 모두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죽화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