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초교(교장 김남호)는 지난 21일 또래상담자 주관으로 ‘어깨동무학교 애플 데이’ 행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사소한 일로 투닥 거리며 멀어진 친구 사이를 맛있는 사과와 사과 카드를 전달하면서 그 동안의 미안함 마음을 전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교사의 지도아래 모든 학생들이 사과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같도록 인성 지도를 한 후 친구들과 진정성 있는 사과 카드 쓰기를 먼저 진행 했다.
학생들은 직접 사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과와 사과카드를 전달하면서 악수하고 안아주며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기로 다짐하였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한 친환경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김남호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서운했던 감정을 잊고 더 좋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친구들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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