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는 지난 24일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금연성공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작년 7월 노동조합과 연계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연을 1년 이상 유지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특별포상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협의했었다.

이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공직자는 대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연중 씨가 1호로 성공해 금연성공자 수료증과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1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패치 및 금연 행동강화용품 지급 등 6개월 간 금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총464명이 등록하여 6개월 성공률이 38.7%에 달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64명이 등록하였으며 6개월 금연 성공자는 40.7%에 달하고 있다. 이중 담양군 공직자는 20명이 등록해 금연에 도전중이다.

유성임 건강증진 담당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직장 내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프로그램 수료가 끝난 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보건소는 금연분위기 조성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힐링캠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