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노인회 봉산면분회가 제7회 담양군노인회장기 친선 한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종대)는 지난 20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각 읍면 분회 임원진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읍면 분회별로 65세 이상 회원으로 팀을 구성해 남·여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봉산면분회는 남·여 단체전에 각각 준우승의 성적으로 종합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덕면분회가 우승, 봉산면분회가 준우승, 수북면분회가 3위에 입상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월산면분회가 1위, 봉산면분회가 2위, 대덕면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경기는 박춘봉(봉산면)·이순옥(읍)씨가 각각 남·여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진재익(읍)·김옥순(용)씨, 3위는 윤송촌(금성면)·주복님(월산면)씨가 이름을 올렸다.
박종대 회장은 “한궁 스포츠가 경로당 간의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면서 “한궁대회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해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한궁 표적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하여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하여 승패를 가리게 되며 투호, 양궁, 다트의 장점과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신기술이 접목된 생활스포츠로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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