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에 박충년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유임됐다.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지난 9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와 임원,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나무축제를 알차게 준비할 이사장 및 이사 등 13명을 확정했다.
오는 2021년 7월 31일까지 2년간 대나무축제를 준비할 새 임원진은 이사장에 박충년씨, 부이사장에 정병연 담양군문화재단 본부장, 감사에 김세원 전 문화체육과장과 김미라 담양군 의원이 임명됐다.
이사에는 ▲윤영민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추진위원장 ▲김경숙 꽃차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미선 금하당 디자인 연구원장 ▲이영희 전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양초롱 담양군무화재단 해동팀장 ▲노영권 담양군풀뿌리공동지원센터 사무국장 ▲임금순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수령 담양군문화관광해설사협회 회장 ▲박민경 담양관광발전협의회 재무이사 등이다.
대나무축제위원회는 신규 임원진 구성을 계기로 대나무 관련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해 대나무축제를 한 단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지역민 화합을 도모하는 2020년도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박충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를 다시 한 번 이끌고 가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