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곡리, 제42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우승’
기곡리, 제42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우승’
  • 정재근 기자, 김상균·정민균 봉산객원기자
  • 승인 2019.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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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축구협회 주최, 주민·향우 등 600여명 참가


 

 

‘제42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에서 기곡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봉산체육공원에서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 주관으로 열린 제42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는 청·장년 8팀, 여성 승부차기 8팀, ㅤ윷놀이 26팀 등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청·장년부를 통합해 1팀당 2경기씩 치뤄 상위 4팀을 선정해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기곡리가 삼지리를 누르고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삼지리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3위를 차지한 신학리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노력한 이영석(기곡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8개 마을이 출전한 여성 PK에서는 제월리가 우승, 기곡리 2위, 신학리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봉산면사무소와 농협 직원들도 함께하며 26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민속 윷놀이에서는 상덕리가 1위, 봉산면사무소가 2위, 연동리가 3위를 차지했다.


김종운 회장은 “1948년 대 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시작됐던 봉산면 축구행사가 중간 중간 우여 곡절을 겪으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오며 선후배간의 우정은 물론 주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돼 왔다”면서 “노령화와 도심화로 갈수록 축구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이 저조해 약화되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선후배간 손을 맞잡는 진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지역민들과 지역선·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는 1960년대부터 축구동호회 모임인 ‘넝쿨회’가 주관해오던 것을  1972년 발족된 봉산면 축구협회가 전통을 이어 받아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또한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마을마다 음식을 장만해 운동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등 600여 면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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