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 담양읍장이 지난 1일자로 담양복지재단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담양읍 삼만리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1990년 담양군 특채에 합격해 공직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2006년 6급으로 승진한 이후 용면 복지담당, 의사담당, 회계담당, 담양읍 부읍장, 행정담당, 민원봉사담당, 규제개혁팀장 등의 주요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16년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월산면장과 담양읍장을 거쳤다. 또한 1년의 공로연수를 끝으로 2019년 6월에 정년퇴임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담양동초교 총동문회 사무총장과 녹색환경감시단 고문, 새담양라이온스 회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