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밑거름 될 터
담양의 가사문학의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 속에 지역발전과 숭고한 가사문학의 전통을 잇기 위한 단합의 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고서문화체육회(회장 임근택) 주최로 고서 증암천 수변공원에서 창평체육회(회장 김홍복), 대덕면 체육회(회장 유근영), 가사문학면 체육회(회장 조종근) 등 4개면 회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 김기성 도의원, 김성석·최용호 군의원, 4개면 면장 등이 참석해 처음 시작하는 남 4개면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원태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서면에서 준비한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족구 시합으로 더욱 친밀한 소통의 장을 갖은 회원들은 4개 면의 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임근택 고서문화체육회 회장은 “가사문학과 정자 문화의 산실을 이어받은 남4개면 체육회 회원들은 체육교류를 통한 단합을 통해 담양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앞으로 체육을 넘어 문화적 교류까지 함께 하며 가사문학의 전통이 인문학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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