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학기 교육복지 대폭 확대
전남교육청, 2학기 교육복지 대폭 확대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9.08.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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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에듀택시·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등도 실현

전남도교육청이 올 2학기 시작과 함께 정부보다 2년 앞선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복지를 확대 시행한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부터 전남도내 전체 고등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농어촌 학생에 대한 에듀택시 운영이 확대되고 사립유치원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가 대폭 강화된다.
우선 지난 1학기 고교 1학년 무상교육을 실현한데 이어 2학기에는 고 2, 3학년까지 확대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2021년 고교 전면 무상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계획보다 2년 빠른 것이다.
이것으로 도내 전체 고등학생들이 수업료 전액, 학교운영지원비 등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지난 6월 도의회를 통과한 1회 추경에 관련 예산 12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부터 전남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중인 에듀택시도 9월 개학과 함께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에듀택시는 농어촌(읍·면) 지역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중 통학거리가 2㎞를 초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1개 시·군에서 131개 학교 709명이 에듀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투입되는 에듀택시는 276대이며 총예산 7억18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1억3200만원은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9월부터는 또 전남지역 사립유치원 만5세 원아들에게 급식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93개 사립유치원의 만5세 원아 2천822명이며, 이들에게는 한 끼당 2천200원씩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예산은 1차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교육청은 전액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급식비를 충당하는 공립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급식비 지원을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고교 신입생 입학금 면제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 데 이어 올 1학기부터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고교 신입생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 대금, 다자녀가정의 학생교육비 지원 등 무상교육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곳이어야 한다는 당위 아래, 한 아이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복지를 이뤄가겠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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