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메타프로방스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회 개최
담양메타프로방스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회 개최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9.09.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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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협의회 회원들 스스로가 주도하는 자구책 마련에 고심

 

 

메타프로방스상가협의회(회장 한명석)는 지난 28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피자체험장에서 ‘메타프로방스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명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패널로 김정오 담양군의장, 박창규 전남도립대관광과 교수, 고진성 녹색관광과장, 박철홍 참여소통담당관이 참여했다.


그동안 메타프로방스는 2013년부터 6년간 지속된 관련 소송과 유원지와는 거리가 먼 빈약한 주변 인프라와 지난 2016년 136만명(유료 103만명)을 기점으로 줄고 있는 죽녹원의 관광객까지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메타프로방스를 찾는 관광객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자구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 상가 회원들은 이번 자유토론회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메타프로방스 관련 소송 6년간의 공방을 담양군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 상가 회원들은 스스로가 주도하는 주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상가를 활성화 하자는 대안들을 내 놓았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상가들의 대부분이 펜션과 카페, 음식점과 잡화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 따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 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서로 공감했다.

또한 상가 주민들 대부분이 외지인들이고 생활도 타 지역에서 하고 있어 원도심 주민과의 미묘한 괴리감도 상생발전을 저해 하고 있음을 문제점으로 인식했다.


상가 회원들은 △메타가로수길 입장료 징수와 금액이 메타프로방스로의 유입 억제 △메타프로방스 주차장 주변 잡초제거 등 내 집 앞 환경정리 운동 전개 △튤립 덩굴장미 등 자연친화적 포토존 조성 △개장을 앞둔 개구리생태공원 인프라 확충으로 입장료 징수에 따른 거부감 완화 △국내 경기 침체와 관광 산업 위축에 따른 담양군의 중장기 관광 발전계획 마련 △야간 관광객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확충 △모유수유시설 및 거동 불편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등 편의시설 확대 △상가 임대시 예술인과 청년공방 유치로 즐길거리 및 볼거리 △상인간의 과다경쟁 부추기는 동종업 상가 분양 자제 △메타프로방스를 양분하고 있는 녹지공간의 놀이동산 또는 편의시설 활용방안 극대화 △메타프로방스 내 노래방 및 라이브카페 허가 △메타프로방스업소 안내하는 SNS 홍보 강화 등을 건의하였다.


한명석 상가협의회장은 “메타프로방스를 비롯한 담양 지역경제가 현재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 담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고자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주말에 번돈으로 주중에는 현상유지만하고 있는 메타 상인회원들 스스로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특화된 서비스 개선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오 담양군의장은 “메타프로방스의 주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는 구 88고속도로에 특색 있는 수종을 식재하는 것을 비롯 업종별 토론회 정례화로 지속적인 대안 제시, 메타프로방스 지원 조례 제정, 미완성 된 상가와 호텔과 펜션 등이 100% 완료되면 메타프로방스는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우뚝 설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진성 녹색관광과장은 “가로수길 입장료는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징수 행태를 분석한 결과 평균 4000원에 못 미치는 2000원이며 입장료 징수로 가로수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메타프로방스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산타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죽녹원, 해동문화예술촌을 연결하는 등 담양이 전체적으로 경제적 상승효과를 거두기 위해 관광 활성화 용역을 발주해 내년 2월이면 결과물을 받게 된다”고 답했다.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는 “메타프로방스만의 특화된 정체성이 경쟁력이다. 주타깃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설정함과 동시에 대표 브랜드 이미지 정립 및 상가협의회에서 프랑스 프로방스를 직접 견학함으로써 활로방안을 찾는 것도 대안이 된다” 며 “다세대여행, 레저여행, 맛집 탐방, SNS여행 등 국내여행 키워드에서 해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박철홍 참여소통담당관도 “죽녹원-관방제림-메타프로방스는 개별로 볼 것이 아니라 연계하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상충토록 해야 한다” 며 “도보는 물론 자전거, 모노레일, 트램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 원스톱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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