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떡집, 담양의 맛을 담아 고객을 사로잡다’
‘원앙 떡집, 담양의 맛을 담아 고객을 사로잡다’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9.09.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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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떡만 보고 걸어온 ‘떡의 명장’ 정수영 대표

 

‘대나무찹쌀떡’, ‘대잎흑미설기떡’ 등 청정 담양의 멋과 맛을 원료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은 수제 떡의 명장이 담양에 있어 화제다.
담양읍 중앙로 인근에 위치한 원앙떡집 정수영 대표가 그 주인공.
본지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여년 떡에 심취해 떡만 보고 걸어온 떡의 명장 정 수영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가 명장이라 칭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이력부터가 화려하다.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하는 ‘2018년 KFTE 한국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담양의 멋과 맛을 살린 ‘대나무찹쌀떡’, ‘대잎흑미설기떡’을 선보여 군침 도는 비주얼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주최하고 전통떡의 활성화와 쌀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 ‘제11회 떡명장 선발대회’에 입상, 담양산 대나무와 어울린 떡을 선보여 청정 담양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이 대회에 이어 정 대표는 떡명장 선발대회에서 2번이나 입상하는 관록을 과시했다.
정 대표는 “떡이 좋아 떡만 붙잡고 살아온 세월이 올해로 벌써 20여년째다”면서 “고향은 순창이지만 처음 남원에서 떡집을 열고 10여년을 보내는 동안 맛도 맛이지만 이왕이면 눈으로도 예쁜 떡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아 남원 춘양 선발대회에서 제 떡을 전시하게 되면서부터 용기를 얻고 관광산업에 맞는 떡 개발에 몰두했다”고 그는 말한다.
정 대표가 담양을 찾게 된 것은 8년 전이다. 담양군이 제시한 ‘관광 담양’의 발전 계획을 보고 어쩌면 본인이 생각하는 떡 산업의 미래와 맞다는 생각하나로 이미 터 잡은 남원을 떠나 무조건 담양을 선택했다.
정 대표는 “우연히 죽녹원 등 관광객이 나날이 늘어가는 담양군에 대한 소식과 실제 메타세쿼이아 길 등 휴일과 연휴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담양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바로 결정해 버렸다” 면서 “배우자와 가족들의 만류와 타지에서 다시 시작하려니 처음에는 마음고생 많이 했지만 지금은 담양을 들어 온 것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담양에 들어와 계절별로 청정 담양의 원료를 넣어 개발한 떡들로 맛과 비주얼로도 손색없는 예쁜 떡들을 개발해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인근 광주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원앙떡집을 찾는 다고 한다.
정 대표는 “되도록이면 쌀, 찹쌀, 블루베리, 딸기 등 담양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담양에 들어와 벌써 10여년의 세월이면 담양 사람 다 되었는데 담양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제2의 고향 담양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성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정 대표는 “처음 담양을 선택할 때 이루고자 했던 것이 관광 발전에 더 없이 노력하는 담양군 군정의 목표와 어울리는 관광객들에게 먹히는 담양만의 떡을 만들어 보는 것이 소원 이었다” 면서 “앞으로도 댓잎가루, 담양 쌀, 담양 딸기 등 청정 담양의 원료로 담양의 이미지를 담은 떡을 만들고, 그 떡을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만들어 체험하게 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원앙떡집 체험장을 만들어 담양 관광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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