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담양 한우축제’ 전격취소
‘제8회 담양 한우축제’ 전격취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9.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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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 확대 우려

오는 1046일 까지 3일간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8회 담양 한우 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양돈농가에서 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로 발생돼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남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전남도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22억 원을 투입해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독약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7일 경기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도 운영된다.

다른 지역 돼지 및 돼지고기, 분뇨의 전남 반입 금지조치, 새끼돼지의 다른 지역 반출 금지조치, 밀집지역 농가초소 운영(6개소), 양돈농가 전면 모임금지, 농장 및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매일 일제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송인주 담양군한우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는데 아쉽다하지만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극복을 위해 같은 축산농가로서 최선을 다해 방역에 협조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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