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삼만리(이장 최충남) 마을 회관에서는 따뜻한 배려에 대한 감사함이 어린 흐뭇한 마을 회의가 열렸다.
지난 10일 삼만리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수년이 넘게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전주호·신성호씨에게 주민 모두의 마음을 정성들여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것.
전씨는 삼만리가 고향으로 현재 나주시 노안면에서 여주농산 농업법인이라는 건실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 대표는 10여년이 넘게 삼만리 전체 각 세대에 설·추석 명절에 걸쳐 1년에 두 번을 자신이 생산한 제품 20kg 백미를 선사해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광주 중앙청과대표를 운영하는 신씨는 5년 전 삼만리로 귀농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두 명절을 통해 삼만리 주민들에게 본인이 직접 수확한 표고버섯을 명절 선물로 전달하여 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최충남 이장은 “두 분들의 따뜻한 나눔 선행 덕분에 마을을 밝게 하고 주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주민들 서로가 신뢰하고 소통하여 더욱 합심하여 더욱 발전하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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