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노인위안잔치(추진위원장 최용만)가 지난 10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 및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명나는 판소리·트로트 가수공연, 주민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하루 종일 어르신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른을 정성껏 봉양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이명숙(강쟁길)·고향숙(객사6길)씨가 효행자상, 서광태(남촌길)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받았다.
또 김병석(반룡길)씨가 모범노인상, 채대자(오정길)씨가 선행자상, 공덕순(강쟁길)씨가 장한어버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용만 읍이장단장·이성우 읍장은 “‘노인을 경애하고 봉양해 노인복지증진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경로헌장의 취지에 걸맞게 유관기관과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고 신명나는 민요·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용면초교 운동장에서는 용면 노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한상열)의 주관으로 용면노인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정광웅(추령로)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 강기원(분통길)씨가 모범노인상, 정경숙(복리암길)씨가 선행자상, 한정무(박곡길)씨가 장한어버이상, 김미양(추령로)씨가 효행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훌라후프 돌리기·제기차기·고무신 던져 넣기 등 직접 경기에 참여하여 즐거움을 만끽하며 젊은 추억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