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 수상

 

담양군이 주민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기능 강화 등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오는 차기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에 나섰다.

읍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1∼2년 동안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의 실행을  통해 그 활동사항은 최근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창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년 동안  창평고을 전통음식축제 추진과 창평면 주민총회, 지역발전토론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주민이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동안 창평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역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꼼지락 아동요리’와 ‘영화교실’과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힐링댄스’, ‘하하하 웃음치료’등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휴경작지를 활용한 농산물 재배를 통해 나눔·봉사 활동을 실천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장소에 꽃밭조성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시켰다.

전통문화전수 및 지역문화 홍보를 위해 ‘전통민속 창극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실천해 왔다.

특히 지역의 축제를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참여한 ‘창평고을 전통음식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앞으로 주민자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에 대한 답을 안겨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용상 창평면장은 “민선 6기부터 추진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조성하면서 민간 주도의 주민자치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하고 자립할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읍면 별로 다소 마감 일정은 다르지만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여 담양군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오는 11월 말까지 12개 읍·면별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