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천변리청년회(회장 이충배)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한 ‘행복한 가을 나들이’행사가 9일 함평국화축제장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버스 2대에 8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영광 칠산타워, 함평국화축제,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충배 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고, 회원들과 함께 살기 좋고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동네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변리청년회는 회원 28명으로 매월 모임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낸 회비로 설날 세배 및 떡국대접, 5월 가정의달 식사대접, 가을나들이 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