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고병주 부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스마트팜과 포도(샤인머스캣) 2개 과정을 개강하고 농업인의 영농기술 애로 해소와 첨단과학기술의 농업의 접목을 위해 진행해 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1월까지 총 24회, 약 100시간에 걸친 교육을 성실히 참석하여 마친 49명의 교육생들에게 졸업장 및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이날 장기간의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학생장 김동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농업인대학학장상에는 정영균, 박운순씨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졸업식 행사에 앞서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효철 농업연구사가 농업인의 건강관리 및 농작업 활동 요령, 미세먼지 대비 작업마스크, 장갑 착용 요령 등에 대해 강의해 세심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병주 부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농업인 대학 과정에 진행해 담양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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