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미정, 전채우)는 지난달 28일 관내 혼자 사는 어르신 33명을 모시고 내 고장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어르신들은 창평 쌀엿 만들기 체험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하는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투어, 가마골생태공원 단풍구경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창시절 소풍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채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