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23억6천9백만원, 내년 8월 완공목표

 

담양읍 강쟁리 물순환 사업소 부근에 익산지방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영산강 강쟁제 상류 자전거길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익산청은 이번 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23억6천9백만원을 투입해 전거길 콘크리트포장 1,9Km, 보행데크 409m 4개소, 자전거길 안전난간 1,5Km 등 약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걸쳐 내년 8월에 완공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자전거길 차량 통행으로 인해 사고위험을 크게 겪어야 했던 담양을 방문하는 라이더들에게는 희소식이며 담양관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 동안 교통사고에 위험이 있었던 길은 우회도로를 만들어 이 길을 이용하는 라이더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기 위해 강쟁제 주변은 물론 영산강 물줄기 하천변 안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자전거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단속이 절실하다”면서  “자전거길 공사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청은 지난해 6월부터 금년 5월까지 총 공사비 7억8천여만원을 들여 담양읍 강쟁리·학동리, 강쟁리 등 자전거길 1개소(L=2.17km), 관리용도로 2개소 대해 영산강 자전거길 개선공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