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출신 김나연 선수,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 우승
월산면 출신 김나연 선수,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 우승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9.12.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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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면 김형준씨의 차녀

 

월산면 용흥리 출신 김나연 선수가 ‘제4회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산월초를 9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6학년은 제외하고 3학년부터 5학년까지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 대회로 치러졌으며, 김 선수가 이끈 광주 산월초는 1회전 16강전에서 올해 단체전 전관왕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태장초와 맞붙어 고전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 선수가 첫 번째 게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태장초의 에이스를 격파하는데 힘입어 산정초는 태장초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산월초는 포천초를 상대로 3-1로 압승하며 9년만의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국 5학년 부문에서 전국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선수는 지난 6월 익산에서 열렸던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남다른 기량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김 선수는 담양 남초교 1학년 때 배드민턴을 하고 싶어 광주 산월초로 전학해 어릴 적부터 오로지 ‘배드민턴이 전부다’라고 말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고 지독한 연습벌레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월산면 용흥리에는 용오름 생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김형준씨와 어머니 조재이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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