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중앙로 상가 활성화 위해 머리를 맞대다
담양읍 중앙로 상가 활성화 위해 머리를 맞대다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12.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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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30여 상가 대표 모여 임시모임 개최


담양 중앙로 상인회 출범…초대회장 김현진씨
담양읍 중앙로 상인들이 쇠퇴해 가는 담양읍 중앙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1일 ‘담양읍 중앙로 상인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쇠퇴해 가는 담양읍 중앙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담양읍 구도심 중앙로(터미널읍파출소) 구간의 상가 대표 30여명은 지난 11일 학생백화점 지하 추성라이온스 사무실에서 중앙로 상가의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뭉쳤다.

이날 상가 대표들은 임시회를 갖고 상가 활성화 방안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등 에 대해 논의하고 군이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가 대표들은 기탄없고 격의 없는 의견들을 공유하며 모임의 정식 명칭을 담양 중앙로 상인회로 정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현진 밝은안경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회장 외에 감사 2인과, 총무, 중앙로 구간 섹터 별 분과 이사 6명을 임원진으로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내년 16담양 중앙로 상인회를 정식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상인회는 쇠퇴해가는 담양읍 중앙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가 대표들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이를 군에 건의해 개선해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 회원들은 중앙로 상가를 포함한 원도심이 밤 8시만 넘으면 상가의 불이 꺼지고 지나는 주민과 행인도 뜸해 활력이 사라져 간지 오래돼 매우 심각한 사태이다면서 그 동안 군 행정은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관광지 위주로만 관광정책을 펼쳐왔으며 최근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해동문화예술촌·쓰담길 및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담양시장 재건축 등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상가 대표들이 힘을 모아 원도심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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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현진 담양 중앙로 상인회장

 

김 현 진 회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상인들 서로 합리적인 토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같이 양보하면서 노력하다 보면 틀림없이 상인회가 발전할 것이고 상인회 발전이 곧 원도심 활성화로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담담양 중앙로 상인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진 밝은안경 대표는 평일에도 주말이나 휴일처럼 유동 인구가 중앙로를 돌아다니면 더 없이 좋겠지만 아직은 가시적인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담양읍 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가 담양군 인구 늘리기 활동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주소만 옮기는 것은 활성화하고는 다르며 임시방편도 되지 않고 실제로 솥단지 걸고 담양에 거주하는 인구가 늘어야 원도심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일단 전체 구도심 상가 점주들이 모여 이러한 논의를 하는 것이 최선이나 상가를 운영한다는 것이 몸이 메여 시간 내기가 여간 어렵고 뜻을 모으는 것도 힘들다면서 일단 중앙로 상가 위주의 모임이 활성화 되면 다른 원도심의 대표들도 구역 별로 모임을 할 것인지 중앙로 상인회를 확대할 것인지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전에서 실시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지금 담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들이 원도심 상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 지길 바라고 그 선상에서 중앙로 상인들은 협조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건의할 것은 의견을 모아 합리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담양군청 산하 900여 공직자와 2천여명의 가족들 중 총 1900여명이 담양에 주소를 두고 있다고 하지만 공직자 및 가족들이 함께 실제 거주하고 생활하기만 해줘도 그 시너지 효과로 담양 원도심은 북적일 거다담양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줄 것과 실제 거주하는 공직자에 대한 인사상 실제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를 철저히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담양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직자를 포함해 병원, 약국, 산업단지 직원, 상가 등 담양에서 생산 활동을 하고 담양에서 돈을 벌어가는 분들이 수입의 30%만 이라도 담양에서 소비해 주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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