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스스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담양형 마을복지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담양에코센터에서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인적망, 담당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액션러닝그룹 박승희, 김부길 강사의 진행으로,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복지인적망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복지계획을 수립해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 분위기 속에서 주민주도로 복지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식 교육이 좋았다”며 “열띤 토론을 통해 마을복지에 직접 참여하고 의제를 도출해 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워크숍 결과 ‘장애‧치매 보호자 힐링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월산면 ‘치매독거노인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1인 청장년을 위한 잡(JOB)을 잡자’, ‘다문화가정을 위한 마을주민 멘토링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분야 프로그램이 도출됐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계획 수립에 적극 동참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맞춤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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