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신문 선정 ‘2019 담양 10대 뉴스’
담양군민신문 선정 ‘2019 담양 10대 뉴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12.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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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결과 ‘6명 수성, 6명 새 인물’

 

지난 3월 13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담양지역 농·축협장 선거에서 담양·무정·월산·수북·대전·담양축협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 되고 봉산·고서·금성·창평·담양산림조합은 현직 조합장들이 수성에 성공했다.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 설재현 현 조합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창평 정원실 조합장과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은 ‘3선’, 또한 양용호 조합장은 70.1%로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월산농협 선거는 1·2위 18표차, 무정농협 선거는 29표차로 진땀 승부를 펼쳤다.


총 1만8천43명의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해 한마음으로 ‘일할 조합장’, ‘정직한 조합장’이 선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거가 치러졌다.

메타프로방스 실시계획, 대법원서 최종 승소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소송이 이번 대법원 결정까지 6년여 간의 공방 끝에 담양군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됐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마당 유원지 조성사업 2단계 사업에서 담양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구역 편입토지의 한 소유자가 담양군수와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제기한 실시계획인가 무효확인 소송에서 담양군이 최종 승소하며 일단락 된 사건이다.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실시계획인가 무효확인 소송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불충족 등의 이유로 대법원에서 패소한 이후 같은 해 9월 원점에서 재검토한 새로운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으나 또 다시 소송에 휘말리며, 이번 대법원 결정까지 6년여 간의 소송을 진행했다.


그동안 소송 및 토지수용 등으로 유원지 조성사업이 주춤한 상태에 있었으나 이번 대법원의 최종 결정을 비롯한 토지수용결정(‘19.7.5) 등을 토대로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정상화의 걸림돌이 모두 해소됐다.

‘한솔페이퍼텍 폐쇄와 이전’ 대규모 항의 집회

 

대전면 주민들은 SRF 사용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환경 등에 대한 심각한 피해를 주장하며 한솔페이퍼텍의 폐쇄와 이전을 촉구했다.


한솔페이퍼텍(주)은 스팀을 생산하기 위한 소각시설 연료를 폐기물 70%와 SRF 30% 사용해 오던 것을 작년 10월 SRF 100%로 변경 사용하겠다고 사용신고를 신청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이에 담양군은 악취 및 소음, 폐수, 다이옥신 등 지역주민의 민원발생, 지역의 환경과 주민생활 환경 보전 등 공익적 이익을 위해 해당 신고를 불수리 처분했다.


한솔은 이에 불복해 개정된 법률시행 2일전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개정된 법률이 시행된 가운데 SRF 사용에 따른 주민들의 환경피해 위험은 도외시 한 채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담양군은 한솔 측이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의 불수리 처분 취소와 관련하여 담양군의 직무유기를 주장하는 것은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가 개정(강화)되는 경우 새로운 법령에 맞춰 별도의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다는 다수의 대법원 판례에 따라 재처분에 해당하는 ‘고형연료제품 사용변경 불허가 처분’을 했다.


이에 지난 7월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가 한솔페이퍼텍이 담양군을 상대로 제기한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불수리처분 취소청구 인용 건에 대한 간접강제는 “이유가 없다”며 기각해 담양군의 손을 들어 줬다.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

환경보호와 관광객 유치라는 논란 아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에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두고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한해였다.


담양군은 지난 3월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 케이블카 도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주민 설명회 및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케이블카 도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케이블 길이는 추월산 제1주차장(하부 승강장)에서 케이블카 상부승강장까지 1.385㎞ 구간에 상하부 승강장, 지주(높이 21.7m, 31.4m) 2곳 등을 설치한다.


또한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을 중심으로 추월산 정상~상부 승강장~보리암 구간 1.31㎞의 모노레일을 운행하도록 설치해 추월산 정상의 자연 경관 훼손은 어느 정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죽녹원 등 관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관광 일번지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담양군 입장에서는 새롭게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현재 전국에 19곳의 지자체가 케이블카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10여 곳의 지자체가 케이블카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어서 360여억원이 넘는 비용을 소모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과연 사업성 및 실효성에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담양지역 ‘日제품 불매운동’ 동참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에는 동참 한다!’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 이후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경제보복 조치 추가로 많은 국민들의 분노와 함께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담양 지역에서도 일본산 맥주 판매를 중단한 마트·편의점을 넘어 다른 분야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회장 전주석)에서는 ‘일본 농기계, 사지도 말고, 쓰지도 말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12개 읍면 지역농협 인근에 걸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관내 사회단체 및 각 모임에서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넘어 예약했던 여행계획에 대해 위약금을 물어 가면서까지 취소하기도 했다.

국내 유일 ‘개구리생태공원’ 개관

 

담양에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생태공원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9월 27일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체험교육장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될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의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 생태관과 전시관, 사육실 등이 조성됐다.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대나무 소재를 주로 활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해 ‘생태도시 담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구리생태공원과 연계해 설치한 에코센터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에 관한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을 위한 생태체험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호 ‘제2 용마루 길’ 확장공사 추진

추월산의 명물로 부상한 ‘담양호 용마루길’(담양호 둘레길)의 2차 연장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이번 2차 공사는 기 확보된 국비와 군비 각 10억원 씩 20억원에 추후 14억원을 확보해 총 공사비 34억원을 투입, 지난 9월경에 착공해 2020년까지 총 4.7㎞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먼저 19억원을 들여 기존 추월산에서 담양호 상류방향으로 개설된 1구간에 끝 지점(화장실 지점)에서 1.95㎞를 용연리 상류 방향으로 연장하고, 새로운 노선으로 추월산에서 하류인 도림리 방향으로 2.78㎞를 신설하게 된다.


또한 1구간 끝 지점에 선착장을 마련, 건너 편 임도 쪽으로 690m 구간을 건널 수 있는 돛단배도 띄울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마치게 되면 담양호 둘레 길은 상류 쪽으로 약 6㎞, 하류로 3㎞ 등 총 9㎞로 왕복할 경우 18㎞로 늘어나 산을 찾는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트레킹 코스가 될 전망이며 추월산 일대는 물론 담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나무축제 관람객 53만 ‘대박’

지난해 말 문화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에 5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5월 1~6일까지 개최된 대나무축제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도입되며 ‘확~ 달라진’ 면모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을 제공한 ‘성공축제’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


축제 기간 대부분 주요 도로에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유명 맛집에는 손님이 몰려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행렬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이번 축제는‘대숲에 물들다, 담양에 반하다’을 주제로 대나무의 여러 가지 가치 가운데 ‘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대나무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환경축제로서의 성공가능성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대나무축제에는 기존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도입, 낮밤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며 축제장인 죽녹원 및 관방제림에는 밤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체류형 관광축제로 한단계 발돋움 했다.


그 동안 ‘담양=대나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며 담양을 알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대나무축제는 최우수 축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숲맑은 쌀’ 전남 고품질 평가 ‘최우수상’

‘대숲맑은 담양쌀’이 2019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를 차지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식미, 품위, 품종 혼입율, 중금속오염도, 잔류농약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을 2개월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9년 동안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를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 단지 조성과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왔다.


유통에서는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5일이 지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를 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차별화한 시책을 펼쳤다.


농업인과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숲맑은 담양쌀’이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9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읍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총 300억원’ 확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2건의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담양읍 원도심이 더욱 깨끗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비는 담양읍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로 150억원(국비 105억원, 군비 45억원)이 확보됐다.


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한전지중화사업’에 40억원(한전 부담 20억원, 군비 20억원) 등 사업비 총 190억원이 담양읍 일원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과 인근마을 주민이 함께 누리는 다목적센터신축과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 투입 된다. 또 한전지중화사업은 중앙로인 담양터미널~만성교 구간에 대해서 공중배전설비와 통신설비 등을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중앙로 일원이 더욱 깨끗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 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확보 돼 총 300여억 원의 국비가 담양읍에 투입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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