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담양 7개 읍면의 해돋이 명소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열고 새해 소망을 간절하게 담을 지역민·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각 읍면 체육회 및 청년회, 산악회, 사찰 등 해맞이 행사 주관 단체에서는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고천문 낭독 등을 통해 힘찬 새해 출발과 안녕을 기원한다.
또한 함께한 지역민·관광객들에게 따끈한 차와 떡국 등을 나누며 새해 덕담과 함께 훈훈한 정도 교환한다.
읍면별 해맞이 장소로 ▲담양읍=(사)담양군상인협의회(회장 홍동남) 주관으로 죽녹원 성인봉(오전 6시30분) ▲봉산면은 화심사(주지 진덕스님) 주관으로 제월리 제월봉(오전 6시30분) ▲고서면은 주민자치회(위원장 이복길) 주관으로 보촌리 사직산(오전 6시30분) ▲창평면은 창평면체육회(회장 김홍복) 주관으로 창평2리 인굴산(오전 6시) ▲대덕면은 무월산악회(회장 이중수) 주관으로 금산리 무월마을 뒷산(오전 6시) ▲금성면은 동자암(주지 김경숙)주관으로 금성산성 동문(오전 7시) ▲대전면은 대전면청년회(회장 김태운) 주관으로 병풍산 만남재(오전 6시) 등이다.
죽녹원 성인봉 및 평지의 경우 7시40~45분, 면지역 산 정상은 7시30~40분 사이에 힘차게 떠오르는 새아침의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계자는 “담양군의 해맞이 명소에서 매년 1월1일 일출을 감상하며 따뜻한 음식과 차를 나누고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여 새해 소망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힘찬 새해 첫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