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창평, 우수상 수북, 장려상 대덕·대전

 

담양군 제1기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2019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이 추진하는 담양식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2개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및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주민 소통, 복지, 환경개선, 공공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읍면별 주민자치회가 직접 실행해온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평가는 4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민참여도 ▲주민생활에 미치는 효과 ▲지역특성 반영도 ▲사업의 확산 가능성 ▲홍보실적 등 5개 항목을 선정하여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창평면주민자치회가 선정되어 1천5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여 내년도 주민자치 특화 사업에 사용되게 된다.
우수상에는 수북면 주민자치회가 차지하며 1천만원의 상금을, 장려상은 대덕·대전면 주민자치회가 각각 선정되어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화게 됐다.
앞으로도 군은 발굴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활동 홍보 등을 통해 자치와 분권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이고,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진정한 주민자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주민자치회가 더 널리 뿌리 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