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태풍으로 ‘품질저하’…공공비축미 ‘특등’ 17.1% 감소
잦은 비·태풍으로 ‘품질저하’…공공비축미 ‘특등’ 17.1% 감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9.12.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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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12가마 수매 완료, 중간정산 차액 31일까지 지급

담양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 수매를 완료한 가운데 최상품인 특등판정을 받은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에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인 산물벼 3만 가마와 포대벼 83612가마 등 총 113612가마(40기준)를 모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읍면별 매입현황(산물·포대벼 포함)을 보면 담양읍 11634가마 봉산면 9823가마 고서면 1645가마 가사문학면 3428가마 창평면 187가마 대덕면 6195가마 무정 9798가마 금성면 8746가마 용면 5269가마 월산면 9441가마 수북면 14828가마 대전면 13718가마 등이다.

등급별 현황을 보면 1등급이 총 매입량의 69.8%79294가마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특등급 22231가마(19.6%), 2등급 11487가마(10%), 3등급 600가마(0.5%)로 뒤를 이었다.

각 읍면별 수매량 대비 특등급 비율은 대전면(4398가마)37.8%로 가장 높았으며 수북면(3751가마, 32.2%), 담양읍(2804가마, 24.1%), 고서면(2312가마, 19.9%), 금성면(2283가마, 19.6%)순이다.

특히 올해는 가을철 수확기에 잦은 강우와 링링’·‘타파’·‘미탁등 연이은 태풍 등이 전반적인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특등 비율을 지난해 36.7% 보다 올해 19.6%로 대폭(17.1%) 하락케 했다.

태풍피해 벼는 총 56707가마(1포대/30kg)를 수매해 등외B140(수북면)를 제외한 나머지는 등외A’ 판정을 받았다.

올해는 품종검정제를 도입해 전체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하여 각 매입 장소에서 품종검정을 위한 시료채취(600g/1농가)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농가에서도 매입대상 품종만 출하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수확기인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산지쌀값 평균 가격(80)에 가공비용을 제외하고 건조벼 40가격으로 환산 결과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확정 가격은 특등 67920, 1등급 65750, 2등급 62830, 3등급 55930원이다.

태풍 피해 벼는 A등급 37920, B등급 31610, C등급 25300원이다.

최종매입가와 수매 시 지급한 중간 정산액의 차액은 지난 31일 지역농협에서 각 농가별 통장에 입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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