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백동리 일원에 들어설 담양센트럴파크 주택조합 건설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가칭)담양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백동 담양축협회관 4층에서 조합원과 대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명칭, 조합장 및 조합임원 선출의 건 등 총 12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든 안건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결을 득했다.
각 안건들에 대해 미리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등 총 121명이 투표에 참여해 현 등록된 조합원 159명 중 76.1%가 각 안건에 대해 승인 의결을 냈다.
특히 이날 조합 명칭은 ‘담양센트럴파크’로 결정되었으며 조합장은 대전면장을 역임한 임동수씨가 당선됐다.
비상근이사로 박성범(현 PS&marketing 근무)씨와 상근 감사로 김정오 현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시공사 및 업무용역자로 (주)서희건설(회장 이봉관), 대행사는 (주)휴먼시티(대표 김형훈)를 선정했다.
임동수 조합장은 “담양센트럴파크는 현 조합원 중 85%가 넘는 담양군민이 참여하였으며 광주에서 출퇴근하는 공직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는 주택조합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담양군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합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남은 여러 가지 허가 절차관련 진행에 있어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민인 조합원의 재산상 손실이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센트럴파크 주택 조합은 지난 조합 총회의 의결 결과를 토대로 담양군에 주택조합설립허가 서류를 접수, 지구단위계획 및 사업 계획 승인이 나면 오는 2020년 10월 착공해 2022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