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도 녹인 ‘제3회 담양산타축제’ 성료
겨울 추위도 녹인 ‘제3회 담양산타축제’ 성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0.01.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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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야간경관, 다양한 이벤트로 인파 몰려

 

담양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제3회 담양산타축제’가 구랍 29일 산타와 함께하는 EDM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구랍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펼쳐진 담양산타축제는 스토리를 담은 산타 조형물과 화려해진 트리, 감성을 자극하는 이벤트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2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추운 겨울 관광 비수기의 담양에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담양읍 중앙공원·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한 담양읍 일원의 크리스마스 마켓도시 조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산타축제는 중앙공원에 380개의 플라스틱 박스를 활용한 대형 산타와 스토리가 담긴 벤치, 물방울 수목트리 설치를 통해 포토존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메타프로방스 입구 초대형 산타를 비롯한 사랑의 열쇠길 등이 메타프로방스 알록달록한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동화같은 풍경을 연출해 이를 사진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이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해동문화예술촌 등 원도심과 연계한 스탬프투어가 대성황을 이뤄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담양산타축제에 오면 산타를 만날 수 있다는 이미지 부각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산타복장과 탈을 착용한 산타가 행사장을 돌며 사진도 함께 찍고 부모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산타축제의 성공은 야간경관, 이벤트, 교통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야간경관 연출, 그리고 상가 앞 트리장식과 산타모자 착용, 이벤트 경품 기부 등 축제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 판단 받고 있다.


홍동남 산타축제추진위 위원장은 “야간경관과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접목한 담양산타축제의 브랜드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담양읍 중앙로와 메타프로방스 등 담양읍 일원을 크리스마스 마켓도시로 조성, 축제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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