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7일 가락종친회관, 회원 100여명 참석
담양읍 객사리에서 법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충열씨가 제9대 가락 담양군 종친회장에 취임했다.
담양에서 거주하는 김해 김씨, 허씨, 인천 이씨 등 후손들이 모여 결성한 가락 담양군 종친회(회장 김동곤, 사무국장 김종수)는 구랍 27일 가락종친회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김동곤 회장의 뒤를 이어 9대 신임 회장으로 담양읍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충열 상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회장을 도와 9대 가락 종친회를 이끌 임원진은 8대 임원들의 교체 없이 그대로 승계하기로 결정하였다.
김동곤 이임회장은 “그동안 숙원이었던 종친회관 건립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임기 중에 있었다”면서 “종친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새로 취임하는 김충열 회장이 종친회를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충열 취임회장은 “그동안 종친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임하시는 김동곤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 뜻을 받들어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 속에 가락 종친회가 추진하는 위선(爲先)사업, 부종(扶宗)사업, 계도 (啓導)사업 등 3대 목표를 진심 있게 추진하는 9대 종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충열 회장과 함께 제9대 가락 담양군 종친회를 이끌 임원진에는 고문에 김인곤·허균용·김해곤·김동곤 씨, 부회장 김필환·김이균·김삼곤·김정근 씨, 부녀회장 한영화씨, 사무국장 김종수 씨 등이며, 청년 회장 김복남씨, 청년회 사무국장 김옥범씨, 감사에는 허승업·김옥범씨 등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