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중앙로 상인회(회장 김현진)가 지난 6일 담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성우 읍장을 비롯 생업에 바쁜 회원들이 40여명이 참석해 새로 출발을 다짐하는 중앙 상인회의 발전을 축하해 줬다.

앞으로 김 회장과 함께 중앙로 상인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고문 박일준(초가식당 대표)씨, 총무이사 박영수(한진철물 대표)씨, 재무이사 한미라(학생백화점대표)씨, 감사 최병준(LG전자 담양점 대표)씨가 맡았다.

또한 분과이사로 정재근(담으리화덕돼지갈비 대표), 강지윤(강동오케익 대표), 신진섭(신약국 대표), 장민근(나라마트 대표), 진수현(대나무이야기 대표), 배안식(죽이야기 대표)씨 등이 중앙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성우 읍장은 “앞으로 담양읍 일원에 진행될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등 상인들과 직결된 사업들에 대해 중앙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면서 “상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담양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담양읍도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회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적이긴 하지만 우리 중앙로 상인들이 서로 단합하고 솔선수범하여 소극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정적인 경제활동을 동적인 경제활동으로 바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 모임을 결성하게 되었다”면서 “비록 어려운 경제현실이지만 여기 모인 상인들이 서로 똘똘 뭉쳐 밝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