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농협 최초로 첫 여성 전무 탄생
담양 지역농협 최초로 첫 여성 전무 탄생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0.01.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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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숙씨, 1일자로 무정농협 전무 승진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항상 조합원들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성 위주의 보수적 성향이 강한 관내 지역농협 인사에서 첫 여성 전무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 1일자 농협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조정숙(55) 무정농협 상무.


수북면 출신으로 1985년 농협에 입사한 조 전무는 수북농협, 담양농협 상무(2004년 승진), 고서·무정농협 상무 등 지역농협에서 30여년이 넘게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는 등 업무능력에 대해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조 전무는 성실한 업무 자세로 농협중앙회장 표창 9회, 지역본부장 표창 7회를 수상했다.


조 전무는 “제가 전무로 승진할 수 있었던 데는 함께 일한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일해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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