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개 농협이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무정농협, 30일 창평·월산농협이 각각 농협 회의실에 대의원 총회를 통해 각각 2인을 뽑는 감사 선출을 완료했다. 임기는 3년.

특히 창평농협은 출마자들의 중도 사퇴 등으로 출마자가 2인 정수로 조율돼 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자를 확정 공고했다.

반면 무정농협(1.5대1)과 월산농협(2대1)은 각 마을 조합원들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감사가 선출됐다.

당선자들은 “조합원들의 대변자로서 모든 분야에서 예산이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도 감시해 조합원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민이 주인 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충실한 감사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무정농협
무정농협은 지난달 29일 무정농협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통해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총 3명이 출마한 가운데 2차 투표를 가는 접전 끝에 김재열(오룡리)·김종찬(봉안리)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월산농협
월산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 겸 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 감사 2명 선출에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대의원 투표를 거쳐 이문태·이옹우씨 등이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평농협
창평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비상임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김성민(일산리1구)·박영오(해곡리2구)씨가 무투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